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직후, 당선자들에게 고가의 선물이 전달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보낸 사람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. <br /> <br />백화점 '카탈로그 기프트'를 보냈는데, 목록 가운데 원하는 선물을 골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액은 3만 엔, 우리 돈 20만 원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초선뿐 아니라 재선 그리고 원내 복귀한 의원들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, 다카이치 총리가 SNS에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격려 마음을 담아 기부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논란을 의식한 듯 정당교부금은 일절 쓰지 않았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타나베 마사요 / 입헌민주당 간사장 : 카탈로그 선물이 전달됐다고 보도됐고, 총리도 SNS에 사실관계에 대해 인정했습니다. 자민당 중의원 의원 전원 총금액이 얼마가 들었습니까?]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: 본체 가격과 시스템 요금, 배송료에 소비세를 포함해서 한 명당 약 3만 엔, 전체 315명분이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자민당은 3년 전, 이른바 '파벌 비자금 사건'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전 총리 역시 지난해 중의원 초선 의원들에게 한 명당 10만 엔 상품권을 줬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과 가족을 치하하려는 취지라고 해명했지만, 보도 이후 지지율은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시바 시게루 / 전 일본 총리 (지난해 3월) : 시대 감각과 괴리가 컸다는 것에 대해 통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 대단히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중의원 최대 야당인 중도개혁 연합 오가와 준야 대표는 SNS에 재원을 포함해 엄격히 책임을 물을 거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은 이번 사건을 정치자금 문제와 결부해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예산안 심의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사이토 <br />디자인ㅣ정하림 <br />화면출처ㅣX <br />자막뉴스ㅣ송은혜 권준희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260847389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